주식투자에서 분할매매는 가장 큰 무기

왜 같은 종목인데 수익율은 다를까?

 

분할매매는 주식투자에서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분할매매를 생활화 한다면 여러분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큰 무기를 가지고 전투에 임하는 셈이다.

주식 토론방을 보면 온갖 사람들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나 홍보를 하는 사람, 주구 장창 욕을 하는 사람과 믿고 기다리는 사람, 수익권이라고 아직은 덤덤한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러한 글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다. 소위 관심(어그로)을 끌려는 사람들의 글이 반 이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기계처럼 일정한 가격대에 매수하여 일정한 가격대에 같이 판다면 수익율이 같겠지만 매수하는 단계부터 차이가 있다.

추후 대응 방법과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서 같은 종목이라도 수익이 날 수도,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지인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지면 모이면 주식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하는데 같은 종목을 두고도 각각 수익율과 손실율이 천차만별로 다르다.

분명 같은 날 사기로 하고 같은 종목에 들어갔는데, 몇 달 뒤 누군가는 힘든 장에서도 수익권에 있었던 반면 잘못 투자했던 지인은 -30% 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같은 종목이라도 본인이 대응하기 마련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자금력. 주식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정된 자금으로 높은 수익율을 원한다.

요즘 상하한가 +-30% 시대로 이론적으로는 하루에 85% 정도 수익도 가능한 시대이다.(하한가에 매수해서 상한가에 매도할 경우. 물론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드문 경우)

투자금 걱정 없이 주식투자하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으며 기관투자자들이나 일명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금 압박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으나 그들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주식에는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있고 또한 전체 주식의 5%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여러가지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100% 자유롭다고 볼 수는 없다.

 

분할매매의 중요성

 

주식은 상승,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꾸준히 매수하다 보면 평균값에 도달하게 되고 평균값 이상에서 주식을 매도한다면 수익을 볼 수 있는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매입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 주가가 내려와 있거나 혹은 많이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 한 번에 매입하거나 여러차례 나누어 매수한다.

역시나 자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매수할 동안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한다면 역시 자금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 때, 분할매매가 빛을 발한다.

한 번에 매입하는 사람들은 리스크를 크게 안고 가는 것을 좋아하며 이러한 사람들이 운이 좋으면 수익율도 상당히 높다.

반면 분할 매수를 하는 사람들은 리스크를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만 상승장에서는 한 번에 매수하는 사람보다 수익율이 저조하다.

개인적인 투자 스타일은 후자에 가까운데, 주식은 우선 잃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잃어버리는 습관을 계속해서 들인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며 심지어 수익이 일정치 않다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은 예측 가능한 상황이 벌어지는 상식적인 곳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주식에 정답은 없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나와 같은 스타일은 상승장에 오히려 수익율이 남들에 비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과감할 땐 과감히, 소심할 땐 소심해야 하는 것이 정답일 수 있지만 이 타이밍을 잡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다.

심지어 나와 같은 경우는 리스크를 줄이고자 신중하게 분할매매하는 종목은 심하면 3~4달에 걸쳐 천천히 매입하기도 하한다.

때때로 이 와중에 시세가 나와 목표하는 수익율은 이루더라도 이익금은 많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라

 

나와 같은 경우, 단기적으로 볼 종목은 금액을 정해놓고 100만원 정도만 데이트레이딩 식으로 운용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굉장히 천천히 분할매매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은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물론 그렇다고하여 높은 수익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일전에 위닉스라는 종목은 두어달 정도 꾸준히 매입하여 매입 완료 후 3개월 여만에 100% 넘는 수익을 본 적도 있다.

그만큼 현재의 투자스타일이 나의 스타일에는 맞는 투자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존의 투자법을 고수하고 있다.

나의 투자법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다.

상승장에서는 분할매매가 독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투자에서 지나치게 소심해지면 남의 떡이 될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매하면서 본인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주식 종목에도 같은 종목이라도 본인과 투자 궁합이 맞는 종목이 있고 맞지 않는 종목이 있다.

서두에서 이야기했듯 같은 종목을 두고도 수익율이 차이나는 것처럼 한정된 자금을 적절히 분배하여 분할매매한다면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언제까지나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도 없을 뿐더러 언제까지 떨어지기만 하는 종목은 없다.(물론 상장폐지를 앞둔 종목들은 예외로 두기로 하고)

1~2년 내에 망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매매할 경우, 수익율은 크지 않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는 할 수 있다.

내가 분할매매를 강조하는 것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이며 욕심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다. 주식 시장에서 욕심을 컨트롤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이를 그나마 반강제적으로 해주는 것이 분할매매이며 분할매매를 한다면 욕심을 컨트롤하여 잃지 않는 투자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단순히 두어번 세네번 사는 분할 매매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단기적으로 보는 종목을 매일 장이 열리는 날 시초가로 10만원씩 매입한다고 가정해보자.

한달 후 대략 200만원 안팎의 자금이 그 종목에 들어가 있을텐데, 이렇게 기계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하락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한 달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며 이 시간동안 수익권에 드는 날이 없다면 그 종목은 단기적으로 볼 종목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서는 실패한 종목으로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경우 종목 선택 부터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종목 선정 방식을 다르게 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바닥에서 매수한다면 좋겠지만 자신이 바닥이라고 생각할 때가 바닥이 아닌 경우가 많다.

때문에 분할 매매는 이러한 리스크를 일부 상쇄시켜주는 무기가 될 수 있으며 욕심을 제어하기 힘든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혹시 아는가? 분할 매매가 본인의 투자 스타일과 굉장히 맞아 떨어져 앞으로 어떠한 하락장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투자자가 될지.

분할 매매는 상승장보다 하락장에 굉장히 유용한 무기이며 욕심을 버리면 버릴 수록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강화된 무기가 될 수 있다.

한 예로 한 종목을 두어번 나누어 분할로 접근하는 것 보다 열 번 가량 나누어 분할로 접근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리스크를 낮출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힘든 일 중 하나다.

물론 힘든 작업이고 고생은 더 하겠지만 매매 포인트를 잡지 못한다면 분할 매매만큼 강력한 무기도 또한 없다.

 

주식의 저점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주식의 저점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자금력이 굉장히 많은 세력이거나 신 밖에 없다고 단정한다. 저점을 정확하게 찍어 매매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보라.

그가 세력이거나 신이 아닌지… 세력을 나쁜 의미로만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말하는 세력은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투자자를 지칭한다.

어느 기관이 세력이 될 수도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해 주가 등락이 결정되는 날이 많다면 외국인이 세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들이 아니라면 실제적으로 주식의 저점을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차트 분석으로 주가 저점을 맞추는 것도 한계가 있다.

차트 분석이 과거의 차트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향후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필자도 아직 공부가 덜 된 탓인지 차트로 확실한 저점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주변에서도 정확히 저점을 예측하는 사람은 여태껏 한사람도 보지 못했다.

대형주가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다고하여 추가 하락하지 말란 법은 없다.

때문에 향후 1~2년 내에 망하지 않을 종목을 최대한 욕심을 버리고 분할로 접근한다면 한 순간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람과는 다르게, 같은 종목이라고 하여도 리스크를 더 낮춘 채 대응할 수 있다.

특히나 하락장에서는 남들보다 더 이성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무기이기 때문에 초보자일수록 분할매매를 몸에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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