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공모주 청약, 넣어도 될까

공모주 분석

채비 공모주 청약 방법
수요예측부터 증거금까지 총정리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의 코스닥 상장. 청약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해 보세요.

확정 공모가
12,300
밴드 하단 확정
청약일
4.20~21
이틀간 진행
수요예측 경쟁률
55.2대1
흥행 실패 판정
만약 여러분이 이번 채비 공모주를 그냥 지나쳤다면, 이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를 밑돌았고 공모가도 밴드 최하단으로 내려왔지만, 그렇다고 청약 자체를 고민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채비 공모주의 핵심을 지금부터 짚어드립니다.

채비, CPO 1위라는 타이틀의 무게

채비 공모주 청약, 넣어도 될까

채비(종목코드 0011T0)는 충전기 제조(EVSE)부터 충전소 구축, 운영, 사후관리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수직계열화한 국내 유일한 전기차 급속 충전 CPO 기업입니다. 과거 사명은 대영채비였으며, 현대자동차, 포르쉐 등과 협업하며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채비 공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상장 이슈가 아닙니다. 충전소를 많이 구축할수록 네트워크 효과가 커지고,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 자체가 경쟁 진입 장벽이 됩니다.

민간 급속충전면수 1위
공공 물량 포함 시 구축·운영 면수 1만 면 이상. 규모 자체가 가장 강력한 해자입니다.
🔗
수직계열화 밸류체인
제조부터 운영까지 직접 통제. 비용 효율과 서비스 품질 모두 내재화한 구조입니다.
🤝
완성차 브랜드 협업 이력
현대자동차, 포르쉐 등과의 협업으로 쌓은 기술 신뢰도가 기반이 됩니다.
📈
테마 편입 기대감
상장 후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테마군 형성 가능성 높습니다.

채비 공모주 청약 전 함께 체크할 관련주

매출은 자랐지만, 적자가 따라온다

채비 실적

채비 공모주를 검토할 때 반드시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 재무제표입니다. 외형 성장은 확인됩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손실도 함께 커졌습니다. 왜 이런 구조가 이어지는 걸까요?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수익이 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연도 매출액 영업손실 순손실
2022년 782억 원 644억 원 360억 원
2023년 1,258억 원 1,053억 원 959억 원
2024년 1,398억 원 1,192억 원 969억 원
2025년 1,258억 원 1,073억 원 686억 원
재무 리스크 포인트
  • 2025년 순손실이 686억 원으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대규모 적자가 진행 중입니다.
  • 매출 성장과 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건 긍정적이나, 흑자 전환 시점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 단기 차익을 기대하는 청약이라면 재무 구조보다 수급·수요예측 결과를 더 중점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채비 공모주 수요예측, 숫자 뒤에 숨은 신호

채비 공모주 수요예측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751개 기관이 참여해 55.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뜯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과연 기관투자자들은 채비 공모주를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751곳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 수
520곳
밴드 하단 이하
신청 기관 수
735곳
의무보유
미확약 기관 수
핵심 리스크: 미확약 물량 부담

참여 기관 751곳 중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한 곳은 단 16곳에 불과합니다. 상장 직후 기관 물량이 일시에 쏟아질 경우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채비 공모주를 단기 차익 목적으로 청약하신다면, 상장 당일 수급 흐름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채비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 4곳 정리

채비 공모주 청약 증권사

채비 공모주 청약은 총 4개 증권사에서 진행되며,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어느 한 곳에서만 청약하셔야 합니다.

KB증권 843,750주 배정
온라인: MTS, HTS, 홈페이지(뱅킹/대출 → 청약 → 공모주 청약)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청약 당일 비대면 개설 계좌도 즉시 청약이 가능합니다. ARS와 지점 방문 오프라인 청약도 지원합니다.
삼성증권 843,750주 배정
온라인: POP HTS, mPOP, ARS 청약 가능. 비대면 계좌 및 은행 연계 계좌는 당일 개설 후 즉시 청약이 가능합니다. 영업점 내점 및 고객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청약도 지원합니다.
대신증권 281,250주 배정
청약 개시일 전일까지 계좌 보유 고객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홈페이지는 전체메뉴 → 청약 → 공모주청약신청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하나증권 281,250주 배정
홈페이지는 온라인지점 → 청약/권리 → 공모주/실권주 청약 → 청약신청/조회,취소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비대면 개설 계좌는 당일 청약이 가능합니다.
균등 배정 꿀팁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총 225만주(전체의 25%)이며, 이 중 절반인 112만 5,000주가 균등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모든 증권사의 경쟁률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KB증권 또는 삼성증권에서 청약하는 것이 균등 배정 기회를 한 주라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배정 물량이 각각 843,750주로 대신증권·하나증권의 3배에 달합니다.

채비 공모주 균등 배정, 얼마면 도전할 수 있을까요?

균등 배정 최소 청약증거금 계산
공모가 12,300원 × 최소 청약 수량 10주 × 청약증거금률 50%
61,500원
+ 각 증권사별 청약 수수료 (별도 확인 필요)

6만 원 초반대 금액으로 채비 공모주 균등 배정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4개 증권사 모두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 청약증거금률은 50%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참고로 현재 장외 시장에서는 채비가 2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12,300원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장외가가 상장 후 주가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채비 공모주 청약, 정보가 곧 실력입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성과 CPO 1위라는 포지션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다만 수요예측 흥행 실패와 대규모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은 단기 투자자에게 신중함을 요구하는 신호입니다. 채비 공모주 청약 여부는 결국 여러분의 투자 원칙이 결정합니다. 오늘 청약 일정과 증거금 규모를 미리 점검해 두는 것, 그것이 준비된 투자의 시작입니다.